제주소녀의 여행일기

낭만적인 프라하 하루 여행! 인생샷 보장 코스 & 꿀팁

콩림 2025. 4. 7. 12: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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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라하 하루 만에 정복?! 발길 닿는 대로 떠난 즉흥 여행 코스 大공개!

계획 없이 떠난 여행이 주는 설렘, 다들 아시나요? 체코 프라하에서 저희는 딱 그랬습니다. 어디를 먼저 갈지만 정하고, 그곳에서 발길 닿는 대로 다음 장소를 정하며 하루를 보냈는데요. 힘들었지만 그만큼 더 행복하고 기억에 남는 하루였답니다! 프라하의 매력에 푹 빠졌던 저희의 즉흥적인 하루 여행 코스를 여러분께 공개합니다.


1. 프라하 여행의 시작: 낭만적인 레기온 다리 (Legion Bridge)

저희의 프라하 여정은 **레기온 다리 (most Legií)**에서 시작되었습니다. 블타바 강 위에 놓인 이 아름다운 다리는 프라하 성과 카를교 등 주변 명소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멋진 뷰포인트입니다. 아침 햇살을 받으며 반짝이는 블타바 강과 웅장한 프라하 성의 풍경은 정말 낭만적이었어요. 다리 위를 천천히 걸으며 사진도 찍고, 프라하의 아름다움을 가슴 깊이 새겼습니다.

2. 블타바 강 위 작은 낙원: 스트르제츠키 섬 (Střelecký ostrov)

레기온 다리를 건너 저희가 향한 곳은 블타바 강 위에 떠 있는 작은 섬, **스트르제츠키 섬 (Střelecký ostrov)**입니다. 다리에서 내려와 잠시나마 북적이는 도시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었어요. 섬 곳곳에는 푸른 잔디밭과 나무들이 있어 산책하기 좋았고, 강가에 앉아 유유히 흐르는 블타바 강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습니다. 특히, 섬에서 바라보는 프라하 성의 모습은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답니다.

3. 독특한 건축미에 매료되다: 댄싱 하우스 (Dancing House)

스트르제츠키 섬에서의 여유를 뒤로하고 저희는 프라하의 독특한 건축물 중 하나인 **댄싱 하우스 (Dancing House)**를 찾아갔습니다. '프레드 앤 진저'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이 건물은 마치 춤추는 남녀의 모습을 형상화한 듯한 독특한 외관을 자랑합니다. 주변의 고풍스러운 건물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뽐냈어요. 건물 외관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.

4. 프라하의 숨겨진 보석: 비셰흐라드 (Vyšehrad)

프라하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**비셰흐라드 (Vyšehrad)**였습니다. 프라하 성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, 아름다운 성곽과 성당, 그리고 프라하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멋진 뷰를 자랑하는 곳입니다. 특히 붉은 노을이 질 무렵의 풍경은 정말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어요. 드넓은 잔디밭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은 정말 행복했습니다. 다만, 비셰흐라드는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꽤 많이 걸어야 하니 다리 아픔에 주의하세요!


마무리하며, 즉흥 여행의 매력 : 힘들지만 행복했던 하루

저희의 프라하 하루 여행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. 계획 없이 발길 닿는 대로 움직였기에 예상치 못한 아름다운 풍경들을 만날 수 있었고, 소소한 행복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 물론 많이 걸어서 다리는 아팠지만, 그 피로감마저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네요.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던 프라하의 하루였습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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