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소녀의 여행일기

제주 2박 3일 여행, 어디부터 가야 할까? 고민 해결!

콩림 2025. 4. 7. 13: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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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도 2박 3일 추천 코스: 제주를 제대로 느끼고 싶은 당신에게 

2박 3일 동안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추천 코스를 더욱 자세하게 안내해 드릴게요. 동쪽의 자연, 서쪽의 감성, 남쪽의 활력까지, 제주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.

여행 준비 팁:

  • 렌터카: 2박 3일 동안 효율적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숙소: 동쪽(성산 또는 구좌), 서쪽(애월 또는 한림), 남쪽(서귀포) 중 한 곳을 베이스캠프로 정하거나, 하루씩 옮겨 다니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.
  • 여행 시기: 계절별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니,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여행 시기를 선택하세요.

 

1일차: 제주 동쪽의 자연을 만나다 (추천 이동 순서: 성산 → 섭지코지 → 만장굴 → 월정리)

  • 오전 (07:00 ~ 12:00):
    • 성산일출봉 (약 2시간): 일출 시간에 맞춰 방문하여 장엄한 광경을 감상하세요. 정상까지 왕복 30분 정도 소요되며, 주변 해안가도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. (선택: 우도 -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우도를 방문하여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을 만끽하는 것도 좋습니다. 최소 반나절 소요)
    • 섭지코지 (약 1시간 30분): 붉은 화산재 언덕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습니다. 등대까지 천천히 왕복하며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.
  • 점심 (12:30 ~ 13:30): 성산 또는 섭지코지 주변에서 해물뚝배기, 갈치조림 등 싱싱한 해산물로 점심 식사를 즐기세요.
  • 오후 (14:00 ~ 17:00):
    • 만장굴 (약 2시간): 세계적으로 긴 용암 동굴 중 하나인 만장굴을 탐험하며 신비로운 자연을 경험해 보세요. 내부가 어둡고 습하니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    • (선택) 비자림 (약 1시간 30분):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비자나무 숲길을 걸으며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셔보세요. 두 가지 코스가 있으며, 짧은 코스는 40분, 긴 코스는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.
  • 저녁 (18:00 ~ 19:00): 구좌읍 또는 세화 해변 근처에서 신선한 해산물이나 흑돼지 요리로 저녁 식사를 합니다.
  • 저녁 이후 (19:30 ~ 자유시간): 월정리 해변 (약 1시간 이상): 해변가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, 해변을 따라 산책하며 밤바다의 정취를 느껴보세요.

2일차: 제주 서쪽의 아름다움을 담다 (추천 이동 순서: 협재 → 오설록 → 애월)

  • 오전 (09:00 ~ 12:00):
    • 협재해수욕장 (약 2시간 30분):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백사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세요. 물놀이를 즐기거나 해변을 따라 산책하고, 비양도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.
    • (선택) 금능으뜸원해변 (약 1시간): 협재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한 금능으뜸원해변은 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이 특징입니다. 특히 석양이 아름다운 곳이지만, 낮에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.
  • 점심 (12:30 ~ 13:30): 협재 또는 금능 주변에서 해물라면, 흑돼지 돈까스 등 취향에 맞는 메뉴로 점심 식사를 합니다.
  • 오후 (14:00 ~ 17:00):
    • 오설록 티 뮤지엄 (약 1시간 30분): 넓게 펼쳐진 녹차밭을 감상하고, 녹차 아이스크림이나 차를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세요.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녹차밭 풍경이 아름답습니다.
    •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(약 1시간): 오설록 바로 옆에 위치한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, 화장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. 카페에서 브런치나 음료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.
  • 저녁 (18:00 ~ 19:00): 애월 해안도로 주변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저녁 식사를 합니다.
  • 저녁 이후 (19:30 ~ 자유시간): 애월 해안도로 드라이브 (약 1시간 이상): 제주 서쪽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을 드라이브하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세요. 중간중간 마음에 드는 카페에 들러 잠시 쉬어가도 좋습니다.

3일차: 제주 남쪽의 활력을 느끼다 (추천 이동 순서: 천지연 → 올레길 → 서귀포 → 중문)

  • 오전 (09:00 ~ 12:00):
    • 천지연폭포 (약 1시간): 웅장한 소리를 내며 쏟아지는 천지연폭포의 아름다움을 감상하세요. 폭포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.
    • 외돌개 & 황우지해안 (약 1시간 30분): 독특한 모양의 바위섬인 외돌개와 아름다운 푸른 물빛을 자랑하는 황우지해안 (선녀탕)을 방문하여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껴보세요. (황우지해안은 계절에 따라 수영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.)
  • 점심 (12:30 ~ 13:30): 서귀포매일올레시장 근처에서 흑돼지 꼬치, 마농치킨, 모닥치기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거나, 시장 내 식당에서 푸짐한 식사를 즐기세요.
  • 오후 (14:00 ~ 17:00):
    • 서귀포매일올레시장 (약 1시간 30분): 제주 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구경하고 맛볼 수 있는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입니다. 기념품을 구매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.
    • (선택) 올레길 7코스 일부 (약 1시간): 시간이 있다면 서귀포항에서 외돌개까지 이어지는 올레길 7코스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따라 짧게 트레킹해보세요.
  • 저녁 (17:30 ~ 18:30): 중문 또는 서귀포 지역에서 흑돼지 구이나 해산물 요리로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합니다.
  • 여행 마무리 (자유시간): 중문해수욕장 (선택): 시간이 남는다면 중문해수욕장에서 잠시 바다를 바라보거나, 근처의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행을 마무리합니다. 공항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위치를 고려하여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이 코스는 추천 일정이며,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 가능합니다.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는 행복한 2박 3일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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